신부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콩팥병이라고도 하는데,
신부전은 신장이 손상되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신장기능이 감소하여 신부전으로 진단되신 분들의 적절한 식사요법을 알아보고, 신부전에 활용하기 좋은 음식이 있는 JW 안심푸드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부전의 식사요법
만성콩팥병 환자의 식사관리는 신장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으로, 식사요법의 원칙은 다음의 네 가지입니다.
1. 염분 섭취 제한
염분은 수분을 저류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결과적으로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소금은 하루 5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하거나 싱겁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2. 단백질 섭취 제한
단백질은 사용된 후에 요소라는 단백질 분해 산물(노폐물)이 생깁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요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단백질 섭취는 요독증 및 대사성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3. 칼륨과 인 섭취 조절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칼륨과 인의 배설이 원활해지지 않아서 고칼륨혈증이 생기거나 혈중 인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열량 섭취
적당한 열량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여 열량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근손실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단백질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신장의 부담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칙을 모두 지켜가며 식사하는 것 굉장히 힘듭니다. 저염식, 저단백식 등 식사요법을 잘 실천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죠.
그래서 만성콩팥병으로 식사관리를 하고 계신 분들 중에 “라면 한번 먹고 싶은데..”, “카레 같은 거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JW 안심푸드
JW 안심푸드는
중외제약이 일본의 저단백, 저염 식품 1위 기업 Kissei 헬스케어와 계약을 맺어,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이 조절된 식품을 구축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단백질, 나트륨, 칼륨, 인이 조절된 식품들이니,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식품이 되겠습니다.
식품 종류는 저단백밥, 라면/우동, 간장/소스, 즉석식품, 에너지보충식품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저단백밥, 라면, 탕수육, 카레 등이 있어서 저염식이 너무 질리고 새로운 식품이 한 번쯤 먹고 싶을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브랜드의 대표식품인 저단백밥은,
일반밥과 비교하였을 때, 단백질이 1/35 수준으로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륨과 인 함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위의 그래프는 한 끼 기준이니, 하루 세 끼를 밥으로 먹는다고 가정하면, 일반밥으로의 단백질양은 13.5g/일, 저단백밥으로의 단백질양은 0.39g/일 정도가 되겠습니다. 즉, 저단백밥으로 먹을 때 단백질 13g 정도를 덜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덜 먹은 단백질은 단백질 반찬으로 바꿔서 먹을 수 있겠죠. 그럼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조금이나마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종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신부전으로 진단되신 분들이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종류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하셔서 홈페이지 구경도 해보시고, 필요하시다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