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통풍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통풍이 좋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부유층의 병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식생활이 변화되면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통풍의 증상과 통풍에 안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고 합니다.
요산은 우리가 먹는 여러 음식이 소화되어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입니다. 보통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나, 요산이 너무 많이 생기거나 배출되지 못하면 관절에 쌓여 염증과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 요산 수치가 높다고 모두 통풍 환자인 것은 아닙니다. 통풍 관절염은 고요산혈증이 심할수록, 또 기간이 오래될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통풍의 원인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통풍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음식 | 고기, 해산물, 알코올 등 요산을 많이 생성하는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통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통풍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은 신장에서 요산의 배출을 억제하고, 혈액 내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
만성질환 | 당뇨병, 고혈압, 신장 질환 등은 통풍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비만 |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통풍 위험은 높아집니다. 이는 체내에 지방이 많을수록 요산이 많이 생성되고, 이로 인해 요산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
약물 | 특정 약물, 특히 이뇨제는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통풍의 증상
고요산혈증 : 요산 농도가 혈액 내에서 증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농도가 높아져도 우리 몸에서는 특별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초반에 모르고 넘어갈 때가 많아 치료할 시기를 놓칠 때가 많습니다.
관절염 : 고요산혈증이 있는데 방치하는 경우 통풍 초기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발가락과 발목, 발등, 무릎,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등의 부위가 갑자기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특히 발가락, 발등에 이상이 생겼다면 걷는 동작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악화되면 손, 발 관절에 큰 손상이 강해져 모양이 이상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부종 : 관절 부분에 있는 피부색이 빨갛게 바뀌고 부을 수 있습니다. 거의 통증과 동시에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은 수시간 지속되고 길면 며칠 동안 이어지기도 합니다.
발열과 오한 : 염증 반응으로 인해 열이 나고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통풍 치료
통풍 치료의 목표는 급성 발생을 예방하고, 고요산혈증을 정상화하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 :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 :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생활 개선 :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 식사요법: 통풍에 나쁜 음식
통풍 식사요법은 퓨린 섭취를 1일 150mg 정도로 제한하여 체내의 요산 축척을 줄임으로써 통풍이나 신결석의 발생 및 재발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1. 비만은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고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2.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을 피하고 보통 정도의 중간식품은 가끔 선택하도록 하며 주로 퓨린 함량이 낮은 권장식품을 선택합니다.
* 식품 100g 당 퓨린 질소 함량
적은 식품 (0~15mg) | 중간 식품 (50~150mg) | 중간 식품 (50~150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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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치즈, 우유, 곡류(오트밀, 전곡 제외), 빵, 채소류(나머지), 과일류, 설탕 | 고기류, 가금류, 생선류, 조개류, 콩류(강낭콩, 잠두류, 완두콩, 편두류), 채소류(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 내장부위(심장, 간, 지라, 신장, 뇌, 혀) 육즙, 거위, 생선류(정어리, 청어, 멸치, 고등어, 가리비조개) |
제한없이 섭취할 수 있음 | 회복 정도에 따라 소량 섭취할 수 있음 | 회복 정도에 따라 소량 섭취할 수 있음 |
3. 단백질 식품은 계란, 두부, 치즈, 흰살 생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합니다.
4. 고지방 식사는 요산의 정상적 배설을 방해하므로 튀김, 전 등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5.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6.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적절히, 수분은 충분히 섭취합니다.
통풍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식생활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