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용기
어떤 것이 좋을 지
고민 중이신가요?
요즘 이유식 용기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훨씬 다양해진 것 같아요.
저도 첫째 때부터
써본 이유식 용기만
5가지 정도 되네요.
그 중에서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던 2가지,
세이지스푼풀 유리 용기와
베베락 트라이탄 용기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세이지스푼풀 vs 베베락 간단 비교
종류 | 세이지스푼풀 | 베베락 |
소재 | 용기: 유리 뚜껑: pp | 용기: 트라이탄 뚜껑: PP |
용량 | 120ml, 180ml, 240ml | 130ml, 180ml, 240ml |
* PP (폴리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고온에도 변형이 없기 때문에 ‘사용해도 좋은 플라스틱’으로 구분됩니다. 가정용 폴리프로필렌 용기는 영하 20도부터 영상 120도까지 버틸 수 있고, 충격에도 강해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열해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젖병 등의 유아용품에도 사용됩니다.
* 트라이탄
미국 이스트만 화학에서 개발된 안전하고 내구성 좋은 원료로, 투명한 유리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 소재 용기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충격에 강하여 흠집이 잘 나지 않으며, 열에 쉽게 변경되지 않아 열탕 소독과 전자레인지 데우기가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세이지스푼풀 이유식 용기
세이지스푼풀 이유식 용기는
워낙 유명하죠.
국민 이유식 용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 샀던
이유식 용기가
이 세이지스푼풀
유리 용기였어요.
장점은,
1. 유리소재로 얼룩이나 불순물이
쉽게 떨어져 세척이 용이하고
세균번식을 막아줘
위생적이라는 것인데,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착색되지 않고
스크래치가 발생하지도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요.
그 외에도,
2. 완벽한 밀폐력으로
밀폐 기능이 뛰어나
음식물이 새지 않아 보관이 용이한 점
3. BPA, BPS, Phthalate free로,
안전한 저자극성 소재로 만들어져
열탕소독에도 안전한 점
4. 식기 세척기, 자외선/적외선 소독기,
열탕소독 모두 가능하고,
냉장고 및 냉동고 보관에도
안전한 점
5. 그 외, 다용도 활용 가능,
적층보관 가능, 눈금표시 되어 있는 점
등이 있어요.
반면에 단점은,
1) 깨진다는 점이예요.
유리이기에 당연하죠.
아이러니한 점은
육아 휴직을 할 때는 잘 썼던 용기인데,
복직을 하니 하나씩
깨지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유리용기는
이유식을 만들고
충분히 식힌 다음
용기에 담아줘야 해요.
해동을 할때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복직을 하고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봐요.
충분히 식혔다고 생각했는데,
냉동고에서 꺼내면 밑둥이 깨져있었어요.
그래서 유리용기는
이유식을 만들때
충분히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왠만하면
유리용기를 쓰고 싶어서
다른 잘 안깨진다는
이유식 유리용기도 사봤는데,
왠걸.. 더 잘 깨졌어요.
유리용기를 꼭 쓰고 싶은 분은
고민말고 세이지스푼풀 유리용기 쓰세요 ^^
2) PP나 트라이탄 용기에 비해
당연히 무거워요.
모든 이유식 용기들은
이유식 용기로 사용하고 난 후에는
간식용기나 쥬스용기로
사용할 수 있음을 장점으로 꼽는데,
무거우면 손이 잘 안가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유식 용기로 쓰고 난 후에는
한번도 안 쓴 것 같아요.
무거운 그릇은
특별한날만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이예요.
베베락 이유식 용기
계속 깨지는 유리용기에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고민고민 후
구입한 용기가
베베락 이유식 용기예요.
장점은,
1. BPA 무검출, 가소재 무첨가된
검증된 원료 사용 용기라는 점
2. 열탕소독이 가능하다는 점
3. 납, 카드늄, 수은 등의
중금속이 불검출 되었다는 점
4. 열탕소독, 전자렌지 사용,
젖병 소독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5. 스크류 방식의 밀폐기능을 사용함
(단, 뜨거운 내용물의 경우 샐 수 있어 주의 필요)
단점은,
UV소독기, 식기세척기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저는 첫째 때부터
열탕소독을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자외선 소독기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구입 전 본인의 세척방법에 맞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필요해요.
이유식 용기별 장단점은 명확해요.
각자 살아가는 패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전업주부였다면
저는 계속 유리용기를 썼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에
미련없이 트라이탄 소재의 용기를
새로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그리고 그 용기는 가볍고 부담이 없어,
지금도 간식을 줄 때나 남은 반찬을 담을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유식 만들 때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용기를 깨트리지만 않는다면
유리 용기 추천!
UV 소독기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비교적 유리보다
효율적인 용기를 찾는다면
트라이탄 용기 추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