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아토피성 피부염(AD)의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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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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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연구

아토피성 피부염 논문

위의 논문은 나트륨 섭취량과 아토피성 피부염(AD)의 위험도에 대한 연구결과로, 37~73세의 215,83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변 나트륨 배출량을 분석하였습니다. 평균 소변 나트륨 배출량은 3g 이었고, 평균보다 소변 나트륨 배출량이 1g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단될 확률은 11% 증가하고, 악화될 확률은 16%, 중증도가 심해질 확률은 1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식이 나트륨 섭취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중증도를 증가 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고, 나트륨 섭취량 확인 방법, 아토피성 피부염과 고혈당 사이의 역학적인 연관성 등에서는 한계점 또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나트륨 과다 섭취가 건강상의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기 때문에, 하루에 2300mg (소금 약 6g)을 넘지 않도록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싱겁게 섭취하는 방법

식약처의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74mg으로, WHO의 권고 기준보다 약 1.5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싱겁게 섭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나트륨 함량이 적은 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염장식품(김치, 젓갈, 피클, 단무지, 장아찌, 자반 등), 찌개, 면류는 피하도록 하며,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줄 수 있는 제철 채소와 과일 등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2. 마늘, 통깨, 들개가루, 레몬즙, 허브, 쑥 등의 다양한 천연양념 및 조미료를 이용합니다.

3. 식품을 구매할 때에는 영양성분표시의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가공식품보다는 천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최대한 나트륨이 적게 함유된 식품을 고르도록 합니다. 구매 전 식품의 영양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나트륨 1회 제공량을 비교해 나트륨이 적은 식품으로 고르도록 합니다.

4. 외식을 할 때에는 “싱겁게 주세요”, “소스는 따로 주세요” 라고 요청합니다. 바쁜 생활로 인해 가정에서 보다 밖에는 밥을 먹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싱겁게 조리해 달라고 먼저 요청하고, 양념이나 소스는 미리 다 넣지 말고 따로 담아 달라고 요청해 스스로 싱겁게 간을 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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